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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현 무쓰시의 한적한 산골에는 미타의 강이라 불리는 신비로운 계곡이 있습니다. 우소리산호에서 흘러나오는 천의 강은 황황한 풍경을 띠고 있습니다.
태고의 다리라 불리는 돌다리가 미타의 강에 놓여 있지만, 노후로 인해 출입이 봉쇄되어 있습니다. 다리 양쪽에는 '奪衣婆(탈의파)'와 '懸衣翁(현의옹)'의 조형들이 서 있습니다. 이 둘은 내세를 건너주는 이승과 영생의 수호자입니다. 죽은 자들의 영혼을 현세와 내세 사이를 오가게 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미타의 강물은 맑고 투명합니다. 하지만 이 투명한 물면에 비춰지는 풍경은 어떻게 보면 초현실적입니다. 황황한 냄새가 가득한 공기와 우소리산호의 호저에서 솟아나는 거품이 마치 지옥의 바닥에서 기어올라온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이 계곡의 물은 물고기가 살 수 없을 만큼 황황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미타의 강은 공산려장 바로 옆에 있으며, 관광 명소인 공산불바디지에서 단 500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공산려장을 참방할 때는 꼭 이 신비로운 풍경도 즐겨보시길 권합니다. 황황한 냄새에 감싸여 죽은 자의 세계의 입구를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작은 주차장도 마련되어있어 들르기 쉬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