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동도의 자연에 안긴 솔직하지만 매력적인 게스트하우스 '달마도 무언피치'입니다. 이곳은 섬 특유의 그리운 분위기와, 섬 사람들의 따뜻한 배려로 둘러싸인 여행자들이 그리워하는 숙박 기지입니다.
숙소는 섬의 전원 지역에 서 있는 농가의 곡식고를 개조한 독특한 건축입니다. 프리팹 개인실은 간결하지만 편안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샤워실과 화장실은 바깥의 공용 공간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벌레가 종종 들어오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이 역시 섬의 자연과 소통하는 매력입니다. 밤하늘에 펼쳐진 남십자성을 바라보며 마치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스태프들의 친절한 환대입니다. 공항이나 항구에서의 픽업은 물론이고, 섬 내의 추천 명소나 효율적인 돌아 다닐 방법도 가르쳐줍니다. 렌터카나 스쿠터, 식량 등의 준비도 조언해주므로, 사전의 조사가 불필요합니다. 섬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 또한, 이 여행의 매력이 될 것입니다.
섬 특유의 노하우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렌터카의 공항 객내로의 반납이 가능합니다. 숙소에 연락하면, 공항에서 차를 받아서, 마지막 날은 객내에 버리기만 하면 됩니다. 식량은 섬의 판매점에서 조달하거나, 집에서 가져오는 것이 유리합니다. 휘발유 또한 본섬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달마도 무언피치는 시설의 품질보다는, 섬의 자연과 사람 정서를 만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주는, 남대동도에서 한몫 독특한 존재입니다. 아주 평범한 일상에 흥미를 되찾고, 진정한 '여행'을 맛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숙박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