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창 밖에서 바라보는 북산천의 맑은 시내가 마음에 평온을 안겨줍니다. 잠시 후 아름다운 다리가 나타나고, 건너면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작은 구석이 펼쳐집니다.
예전에는 철도가 달려 있던 모습을 남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폐선 흔적. 자연의 기쁨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으로 우리를 온화하게 이끌어줍니다.
다리를 건너 조금 나아가면, 나무들 사이에서 붉은 우체통이 나타납니다. 그곳이 도장소입니다. 유서 깊은 장소에 서 있는 감동을 느끼면서, 스탬프를 찍어보세요.
깊은 숨을 쉬면, 나무들의 숨결이 들리고 북산천의 흐르는 소리, 새의 지저귐, 햇볕 등 자연의 선물에 마음을 열어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