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탈리아의 정수를 맛보는, 오사카의 은밀한 레스토랑.
텐진 다리 상점가의 뒷골목에 솟은, 쇼와의 모습이 짙게 남아있는 다세대 건물. 그 안의 2층에 있는 것이, 바를 알베로입니다. 카운터 5석과 테이블 8석의 작은 가게이지만, 이탈리아 직전의 본격적인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국민 지정의 명점입니다.
호화롭게 흩날리는 파스타나 리조또, 그리고 고기 요리에는, 오너셰프의 우수한 기술이 돋보입니다. 화려함은 없지만, 재료의 맛이 충분히 드러난 맛은 질리는 일이 없이 깊은 만족감을 줍니다. 때로는 유머를 섞어 마스터가 마음을 담아 내는 요리는, 바로 숙련된 기술의 결정체입니다.
대정시대부터의 모습을 남긴, 레트로하지만 향수를 느끼게 하는 가게의 공간도, 이 명점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개업부터 폐업까지 7시간 동안, 마스터에 곁들여진 추억 깊은 시간은, 바로 至福의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