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시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확대지엠이라는 조용한 연못이 있습니다. 주택지 안에 조용히 서 있는 이 연못은 풍부한 녹음에 둘러싸인 나라 특유의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확대지엠은 그 이름대로 확대지라는 절의 연못 자취입니다. 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확대지는 현재는 사라져 버렸지만, 이곳에 남아 있는 연못은 옛세대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적으로 포옹된 이 장소에는 고대의 기운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도시 중에 있으면서도 여유로운 시간이 흐르는 확대지엠. 사계절마다의 표정을 보여주는 풍부한 녹음과, 물면에 비치는 풍경의 대조가 아름답고 도시의 소란을 잊게 해줍니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마음껏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확대지엠은 나라 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이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은박적인 존재입니다. 역사적인 로맨스와 자연의 치유가 함께하는 이 장소에서 나라 특유의 분위기를 만끽해보시겠어요. 도시 속 조용한 은남마을은 새로운 발견과 안식을 가져다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