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기슭에 자리한 작은 카페 '카페 토무' (十夢)는 90세 매니저가 혼자 운영하는 곳으로, 시간이 멈춘 듯한 향수로운 분위기가 흐른다.
가게 안으로 발을 딛으면 향기로운 커피 향이 퍼진다. 매니저는 하나하나 세심하게 커피콩을 갈아내어 마음을 담아 내린 커피는 참으로 최상의 맛이다. 케이크와 푸딩도 모두 손수로, 부드럽고 약간 향수로운 맛이 즐길 수 있다.
카페 창가로 후지산 풍경을 바라보며, 가게 안에는 스테인드글라스 램프나 리스 등이 장식되어 있다. 이런 작은 공들임에서 매니저의 정성이 느껴진다. 급하게 시간을 내지 않아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주요 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지만, 조용한 주택가 한 구석에 조용히 자리한 가게는 마치 은밀한 곳처럼 보인다. 소란에서 떨어져 한숨 돌릴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 받고 있다.
후지의 땅에서 느낄 수 있는 마음에 남을 경험을 꼭 즐겨보세요. 매니저의 따뜻한 정성과 함께 소박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