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도 해협 제2대교는 세토 내해에 떠 있는 섬들을 여러 개의 아름다운 다리를 통해 왕래할 수 있는, 바로 자연이 만들어낸 절경 명소입니다. 바닷물과 하늘의 푸른 색이 엮이는 수평선에 희끄무레한 다리가 우아하게 늘어지는 풍경은 드라이브를 즐기는 이들을 매혹시켜 멈출 수 없습니다.
이 거대한 다리는 인류의 기술력의 선물이지만 주변의 자연 풍경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푸르름이 풍부한 섬들에 둘러쌓여, 바람을 맞으며 나아가는 길에서는 수평선의 저편까지 시야가 펼쳐져 있습니다. 쾌적한 풍경에 취하면서 천천히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다리 위에는 자전거 도로도 마련되어 있어 손쉽게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차창 밖에서의 경치와는 또 다른 감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다 바람을 피부로 느끼며, 섬들의 풍경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사이클링은 추천하는 체험입니다.
관광을 사이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향토 요리를 만끽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다리 양 끝의 섬들에는 세토 내의 맛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미식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태평양과 일본해로부터 운반된 계절의 해산물을 사용한 최고의 요리로 혀를 즐겁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