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미야코지마에서 아시아 최고의 강성불략의 성채였던 오키나와에 대한 정복의 상징으로 인간수세가 부과되었습니다. 그러나, 명치 정부에 의해 그 무거운 짐에서 해방되자, 섬 주민들은 기뻐서 경마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그 흔적이 ‘거울원 마장 잔해’로 불리는 이곳인 것입니다.
본래의 잔디 광장을 보면, 옛날 기쁨을 추억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자취는 남아 있지 않더라도, 이 곳에 새겨진 자유로운 소망은 아직도 우리 마음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섬 안 곳곳에는 다른 중요한 문화재가 흩어져 있어, 역사 탐방의 재미는 결코 다할 수 없습니다. 미야코지마를 방문할 때는 꼭 ‘거울원 마장 잔해’를 찾아, 선대의 기쁨과 지혜에 생각을 담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차로 25분, 버스로 40분 정도로 미야코 공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사적 탐방하기 좋은 작은 길도 있어, 천천히 섬의 고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계획할 때는, 미야코 노래에 취할 기회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미야코의 사람들의 마음에 남는 선대의 지혜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여행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