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모토 마을에 위치한 고모리 역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생활을 지탱하는 교통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인기 만화 '원피스'와 연관된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역 앞에는 이 작품의 주요 캐릭터인 프랑키 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프랑키 상은 구모토 지진의 복구 지원으로 설치되었습니다. 그 모습은 튼튼한 조형미와 생생한 파란색 조화가 눈에 띄는 존재감 가득합니다. 높이 약 2.5m의 크기에 각선미 있는 신체에서 나오는 힘찬 태도가 느껴집니다.
상의 발바닥에는 '고마워 프랑키', '꿈을 간직하자' 등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가 새겨져 있습니다. 꿈을 향해 전진해 가는 주인공 프랑키의 태도는, 대지진으로부터의 복구를 향한 구모토 주민의 마음에 강하게 울리는 것이 있습니다.
고모리 역 내부에는 볼거리가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만화가의 직접 서명 색지 전시입니다. '원피스'의 원작자인 오다 에이치로 선생님의 작품 외에, 지역 출신 만화가의 색지가 나란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리뉴얼된 역사는 내외부 모두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화장실 등도 넓고 청결한 공간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이용자의 편의성이 증가되는 뿐만 아니라, 치유하는 공간으로도 기능하고 있습니다.
역을 나서면, 주변은 기차팬을 감탄시키는 경치가 펼쳐집니다. 선로에 걸친 아치형 철다리는 무겁고 장엄한 모습으로 인상적입니다. 또한, 건설 중인 큰 댐 호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남아소철도는 전선이 아소 쿠쥬 국립 공원을 지나는 풍광 명소인 로컬 노선입니다. 역 출발 시에는 휠소리가 맑은 공기에 울리며, 철도의 개통이 지역에 활기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랑키 상을 계기로 고모리를 방문한 사람들은 주변 매력을 만끽한 뒤 돌아갈 수 있습니다. 구모토로의 여행은 꿈과 희망으로 넘치는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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