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명소 • 54-2 Zaruta, Shichinohe, Kamikita District, Aomori 039-2512 일본
#일본의 비경에 남아 있는 철도의 꿈
아오모리의 여정 감성이 깨어난, 철도 로망이 넘치는 곳이 있습니다. 옛날 종관선을 달렸던 남부종관철도의 종점역인 '칠호역 유적'에서는 후지중공업의 명차 레일버스를 비롯하여 당시 차량과 설비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레트로한 분위기에 감싸인 시간과 공간의 역사관
칠호마을의 조용한 전원지대에 자리한 칠호역 유적. 벽돌로 지어진 역사관에 증기 기차 시대가 떠오릅니다. 개업 후 65년의 세월을 거쳐, 2003년 아쉽게도 막차 운행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지역 요사들의 열의에 의해 동태보존이 실현되어, 그리운 모습을 짙게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부의 전설의 열차가 부활한다
차고에 잠들어 있는 것은, 종관선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사랑받던 레일버스입니다. 옛날의 빨강과 검은색의 도장에 흙냄새와 속도감이 느껴집니다. 디젤엔진의 심장 소리에 취해가면, 시선이 가는 곳의 노선을 천천히 달리는 모습을 상상한다면, 아오모리의 풍요로운 풍경이 눈에 떠오를 것입니다.
##철도 팬이 갈망하는 명차들
차고에는 후지중공업의 최신 레일버스에서 낡은 기관차까지 다양한 명차들이 삼삼하게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지역 봉사자 분들이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므로, 지식을 깊게 알아갈 수 있습니다. 굿즈 판매 코너도 있어,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철로의 꿈에 취하다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구내를 주행하는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희귀한 기회이니, 디젤 소리에 취하고 싶으신 분은 꼭 확인하세요. 멀리서라도 찾아오는 가치가 충분히 있는, 일본의 철도 로망을 체험할 수 있는 스팟입니다. 아오모리로의 여행의 맛은, 이 역사관에서 시작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