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역사로 물들어진 나라현에는 많은 매력적인 관광 명소가 흩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야마토군야마시이케노우치초메의 작은 지역에 가만히 자리한 '우시노미야'는 마치 시공을 초월한 이세계로 유혹하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나무들로 둘러싸인 조용한 숲 속에 갑자기 나타난 석비가 눈에 띕니다. 문서판에는 옛날부터 전해져온 '우시노미야'의 전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는 이 곳에 묻힌 대불의 힘으로 변장한 흰 암소가 마을 사람들에게 대재앙을 경고했다는 것입니다.
이 '우시노미야'는 나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고한 사적입니다. 현재는 이케노우치 집제초메의 사람들이 소중히 지키고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년 지역 주민들에 의한 축제가 열리며 전통의 계승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설의 무대가 된 분위기 넘치는 석비는 역사에 생각을 달게 할 뿐만 아니라, 신비로운 세계로의 유인으로 매력적입니다. 마음에 남는 이야기의 여운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