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유 온천은 아키타현의 유두온천향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진정한 비탕이라 불리기에 적합한 온천 여관입니다. 산 속에 서있는 목조건물의 군락이 그리워지는 풍경은 도시의 소음을 잊게 하고, 시간 여행을 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쿠로유 온천의 최대 매력은 그 온천수에 있습니다. 황화수소형 단순 유황온천으로, 온천수 온도는 51.8℃입니다. 뿌옇게 흐린 물은 적당한 유황의 향을 풍기며, 바로 온천의 이미지 그 자체입니다. 피부에 부드러우며, 입욕 후에는 맨들맨들한 피부 느낌을 체감할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욕장은 옛날 일본의 온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남녀 별개의 내탕과 노천탕에 더해, 혼탕의 내탕과 노천탕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노천탕에서 주변 산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대자연에 안겨 입욕하는 경험은 특별합니다.
쿠로유 온천은 숙박 시설로서도, 당일치기 온천으로서도 이용 가능합니다. 숙박일 경우 자취동과 식사가 포함된 방이 있으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 입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최종 입욕은 4시까지)이며, 어른 800엔이라는 저렴한 요금 설정도 매력입니다.
유두온천향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접근에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 부분은 한 대 분의 좁은 도로를 통과해야 하므로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시설은 옛 방식을 살리고 있기 때문에 최신 설비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부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쿠로유 온천은 현대의 소음을 잊고, 진정한 온천 체험을 찾는 분들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풍부한 자연, 효험 높은 온천수, 그리고 진심 어린 서비스. 이들이 어우러진 행복한 순간은 분명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도시의 온천에서 맛볼 수 없는, 비탕만의 매력을 충분히 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