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긴자의 소란에서 한걸음 멀어진 골목에 오키나와 분위기에 휩싸인 바가 있습니다. 야마뿌 BAR RIO는 마치 오키나와의 노도를 타임 슬립한 것처럼 비일상적인 공간입니다.
실내에 발을 디딘 순간 먼저 열대의 섬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벽에 걸린 오키나와의 풍경 사진이나 에이사복, 관엽식물이 열대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의 반대편에는 미소로 맞이 해 주는 마스터의 금성씨와 주인의 마보씨의 모습이 보입니다.
카운터에서는 즉시 봄 술로 건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독특한 향기와 맛은 바로 오키나와의 섬을 떠올리게 합니다. 한 모금 마시면 곧바로 노래방 코너에서 오키나와 민요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손님들도 차례차례 가세하여 노래는 하나로 실내에 울려 퍼집니다.
노래를 마치면 이번에는 마스터나 마보씨와의 오키나와 토크가 시작됩니다. 두 사람의 매력 넘치는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미소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즐거운 시간 속에서 대접의 휴식 시간도 잊지 않습니다. 고야 참프루이나 타코 등 오키나와의 맛을 혀를 자극합니다.
야마뿌 BAR RIO에서는 이런 식으로 우아한 시간이 흘러갑니다. 오키나와 사람들의 따뜻함과 마음에 드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긴자의 작은 오아시스입니다. 술이 잘 퍼지는 즐거운 시간은 어느새 끝까지 머물고 싶어지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