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이시시 당단정의 오소네 지구입니다. 이곳에는 약 800m에 이르는 벚나무길이 펼쳐지며, 봄이 되면 연한 핑크빛 꽃잎으로 가득합니다. 역사 있는 거리와 조화되어 있는 벚꽃 터널은 마치 다른 세계에 빠져든 것처럼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벚나무길을 산책하면서 꼭 멈춰서 느끼고 싶은 것이 골목길의 풍경입니다. 벚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적벽돌 집들과 빨래가 매달린 생활감이 넘치는 풍경은, 관광지로는 생각되지 않는 이색적인 공간에서의 체험을 약속해줍니다.
오소네의 벚나무는 매년 4월 중순이 최적 시즌입니다. 이 때에 맞춰 벚꽃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무대 이벤트나 모의 가게가 가득히 일어서 활기찬 봄의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역사 있는 거리와 신록의 연한 색감의 대비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JR 가마이시 역에서 차로 약 15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자가용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은 걸어서 즐기는 것이 이 은근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