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단포의 마을은 옛부터 단풍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가을 시즌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그런 단풍의 마을에 위치한 모리유 물단포공원은 소란을 떠나 조용한 공원입니다. 주변을 푸르른 자연이 둘러싸고 있으며, 공원 안에는 넓은 휴식 공간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공원 안의 작은 언덕에는 화려한 단풍 등 단풍 수목이 심어져 있습니다. 매년 11월 중순부터 하순에는 관람 시기를 맞이하여 빨강과 노랑으로 노을 빛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주변 산들의 단풍과 대조되는 풍경도 멋진 전망입니다.
공원의 한 구역에는 시냇물이 흐르고 있는데, 바위에서 맑은 시냇물의 흐름소리가 들립니다. 여름에는 시냇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 단위로 붐비지만, 단풍 계절에는 여전히 조용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냇가에 앉아 주변 자연 소리를 듣는 것도 한 순간의 힐링이 됩니다.
관광 명소인 모리유 사원에 인접하기 때문에, 사원 차림길때의 휴게 스팟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설명판에는 주요 시설까지의 소요 시간도 표시되어 있어, 드라이브 휴식으로도 최적입니다. 조용한 모습과 아름다운 단풍이 조화되는, 소란에서 떨어진 은신처 같은 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