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지대에 흩어져 있는 복잡한 구조의 인공 동굴. 수세기에 걸쳐 바랠로 인해 벽면에 독특한 무늬가 새겨져 있어 마치 지구의 예술작품과도 같다. 아키요시의 "구멍 주택"은 자연의 활동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옛날부터 이 지역 주민들은 산 비탈을 파내어 동굴을 거주지로 이용해왔다. 입구는 마치 밭처럼 지정되어 있고, 일본에서 유일한 "동굴 마을"을 형성한다. 외관으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내부는 크게 만들어져 있으며 채광과 통풍에도 배려가 되어 있다.
동굴 특유의 장점은 연중 쾌적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된다는 점일 것이다. 거주 공간 뿐만 아니라 공동의 수원지나 세탁장과 같은 생활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깊은 유대로 묶인 옛스러운 공동체의 모습이 지금도 남아있다.
동굴의 구조 상, 독특한 구조도 흔치 않다. 한 개의 동굴에 여러 개의 방이 만들어지거나 굴곡진 통로가 이어진다. 꼬불거리고 복잡한 구조는 어린이의 마음을 자극한다. 마치 유령집 같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이 뿜어내는 예술성도 동굴의 매력 중 하나다. 수세월의 바랠로 벽면에는 깊은 무늬가 새겨져 있다. 각각 개성적인 동굴 아트는 예술 애호가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동굴 주택으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이다. 가까운 숙박 시설도 마을의 중심부에 흩어져 있다.
지역의 향토 요리와 명품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말고기 요리나 산나물 밥 등 계절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기념품으로는 닦은 천으로 염색한 전통 공예품을 추천한다.
동굴 생활 양식은 지금은 문화유산이 되어가고 있지만,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구현하는 그 정신은 옅어지지 않는다. 시간을 초월하고 땅에 발을 딛은 가치관을 전해주는, 바로 "예술적 체험"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