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시 남구의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사방산 현락당'. 겉보기에는 악기점 같지만, 사실 카페로서의 얼굴도 가진 독특한 공간입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벽면을 가득 채운 기타와 드럼 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음악 애호가의 마음을 사로잡는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바로 '음악 카페'로서 적합한 장소입니다.
사방산 현락당의 매력은 예상을 뛰어넘는 메뉴에도 있습니다.
크레페 가게? 아니요, 여기서는 푸짐하고 맛있는 크레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의외로 인기가 많은 것이 타코라이스입니다.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가며, 건강하면서도 만족도 높은 한 접시입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사랑스러운 사과 모양의 컵에 담긴 핫 초코가 등장합니다. 생크림으로 데코레이션된 진한 맛은 추운 계절의 마음 따뜻한 보상이 될 것입니다.
오너는 음악가이기도 하며, 가게 내에서 기타 교실을 열고 있습니다. 장차 가게를 확장해 카페 공간과 기타 교실 공간을 더욱 충실히 할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악기로 둘러싸인 독특한 공간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분은 물론, 조용한 시간을 찾는 분에게도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사방산 현락당은 음악과 음식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맛있는 요리와 음료를 즐기면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그런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악기를 보면서 크레페를 먹는, 그런 조금 이상하지만 편안한 경험을 한번 맛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