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현 스즈시에 위치한 '블루 동굴'은 일본 3대 파워 스팟 중 하나로 알려진 신비한 장소입니다. 500만 년의 시간을 거쳐 형성된 이 동굴은 길이 100m, 높이 20m의 웅장한 공간을 자랑합니다.
서기 712년경, 인도에서 온 법도선인이 이곳에서 천상에 오르는 수련을 하며 강력한 파워를 습득했다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현대에도 인연, 재운, 학문 등 다양한 소원을 이루기 위한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동굴 내부는 LED 조명으로 푸른 빛이 비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인위적인 연출이지만 그 광경은 방문객들을 신비한 체험으로 이끕니다.
한편, 바다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은 신성하게 비추며 인공과 자연의 빛이 어우러져 독특한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동굴 내부는 시원하여 여름철 더운 날씨에는 특히 뛰어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동굴까지는 가파른 언덕을 내려가야 합니다. 돌아올 때는 당연히 올라가야 하므로 체력에 자신 없는 분들에게는 약간 힘들 수 있습니다. 발 아래를 주의하며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입장료는 성인 1500엔부터 시작되며, 개장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블루 동굴' 뿐만 아니라 주변 경치도 매력적입니다. 해안가의 '램프 노 야도'가 리뉴얼되었고, 그 검은빛 지붕이 인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또, 높이 9.5m의 공중 전망대 '스카이버드'에서는 웅장한 해안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블루 동굴'은 분명 인위적인 요소가 강한 놀이기구 적인 파워 스팟입니다. 하지만 그 환상적인 분위기와 주변 자연의 아름다움은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단,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조금 실망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루는 마음으로 방문하면, 분명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스즈시의 '블루 동굴'에서 신비로운 체험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