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현 마쓰모토시 아즈미에 위치한 젠고로 폭포는 낙차 21.5m, 너비 8m의 호쾌한 폭포입니다. 작은 오오노강의 맑은 물이 암벽을 호쾌하게 흘러 내려와, 방문객을 압도적인 자연의 힘으로 매료시킵니다. 이 폭포는 폭포에 빠진 낚시꾼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신비로운 매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봄이 되면 주변의 나무들이 새싹이 돋아, 선명한 녹색과 하얀 폭포의 대조가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냅니다. 상쾌한 공기 속에서, 생명력이 넘치는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폭포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이 방문객을 심신 모두 상쾌하게 해줍니다. 그늘에서 시원함을 느끼며, 폭포의 굉음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특별합니다.
자작나무와 주변 나무들이 물드는 가을은 젠고로 폭포의 매력이 가장 돋보이는 계절일지도 모릅니다. 붉고 노랗게 물든 나무들과 하얀 폭포의 대조는 숨이 멎을 만큼의 아름다움입니다.
혹한이 찾아오는 겨울, 젠고로 폭포는 환상적인 빙폭으로 변합니다. 얼어붙은 폭포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신비로운 장관을 만들어냅니다. 아이스 클라이밍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젠고로 폭포는 나가노현도 84호 노리쿠라다케 선을 따라 있는 주차장에서 도보 약 15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는 정비되어 있지만, 겨울철에는 얼어붙은 곳도 있으므로 적절한 장비(스노 부츠나 아이젠 등)를 준비하세요.
젠고로 폭포는 "노리쿠라 삼폭" 중 하나로 알려진 명폭포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이 폭포는, 몇 번을 방문해도 새로운 발견이 있습니다. 자연의 예술을 만나고 심신 모두 상쾌해질 수 있는 훌륭한 장소입니다. 꼭, 사계절의 젠고로 폭포의 매력을 체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