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쯔성은 에히메 현 구만코우고엔마치의 산속에 있는 중세 산성 유적입니다. 가파른 산 지형을 재미있게 이용한 성곽은 당시의 무사들의 지혜와 고안이 엿보입니다. 등성로를 따라가면 무사의 기상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산 기슭에 서 있는 마을을 지나 등성로는 점차 가파라집니다. 눈앞에 펼쳐진 계곡의 풍경은 한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성벽의 돌담은 자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지의 숨결을 느끼며 고요한 시간이 흐르는 성곽의 분위기에 취해봅시다.
계룬과 호리기 벌이 이어진 성역에는 과거의 공방의 흔적이 짙게 남아 있습니다. 깎아져 나간 바위 벽, 이끼가 덮인 석담, 깊이 파인 빈 개 등 역사가 숨쉬는 성곽 유적에 상상을 떠나보세요.
등성구 주변의 안내판이나 가이드 표시에 주목해보세요. 거기에는 성곽의 볼거리가 표시되어 있어 효율적으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견고한 석담이나 토록, 삼각점 등도 놓치기 힘든 역사 유적 스팟입니다.
오자쯔성은 자연과 역사가 조화된 성곽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고요한 시간 속에서 과거의 무사 기상을 떠올리며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