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시 중심부에 자리 잡은 키자키 여관은 다이쇼 시대부터 계속된 역사 있는 숙소입니다. 기도 다카유키의 원처인 이쿠마츠의 인연이 있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고등어 길의 흔적을 지금도 전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옛 일본 여관의 분위기를 짙게 남기면서도 현대의 편안함도 갖춘, 오바마 관광의 거점으로 최적의 숙박 시설입니다.
잦은 확장 공사로 인해 건물 내부는 마치 미로 같습니다. 주인의 안내로 도착한 다다미방에는 '노치세', '아오바', '다카사고' 등 길조의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다다미 위에 이불을 깔고 자는 옛날 방식의 숙박 스타일로, 일본 전통 침실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키자키 여관의 식사는 오바마의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메뉴가 자랑입니다. 아침 식사로는 주인 특제의 매실 절임과 와카메 조림 등 지역 미각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끔 '여행이에요'라며 주먹밥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숙박만 포함된 플랜은 3,500엔부터로 매우 합리적입니다.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쇼와 레트로 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공용 목욕탕은 작지만 개조되어 사용하기 쉬워졌습니다.
키자키 여관은 막말의 지사인 기도 다카유키의 아내의 생가였던 이력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역사 매니아 그룹 고객이 많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방에 걸린 NHK 연속 TV 소설 '치리토테친' 포스터 등도 향수를 자극합니다.
해안까지 도보 5분이라는 좋은 위치도 키자키 여관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오바마 마을 산책이나 낚시, 관광의 거점으로 최적입니다. 상점가도 가까워 밤에는 지역 식당에서 오바마의 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키자키 여관은 다이쇼 시대부터 계속되는 전통 여관 특유의 매력이 가득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바마의 역사와 문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숙박 체험이 가능합니다. 주인의 교토 사투리, 미로 같은 복도, 길조의 방 이름 등 독특한 요소가 가득한 숙소입니다. 오바마를 방문할 때 한 번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