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현 오카야마 시 주택가에 위치한 '오코노미야키 나노하나'는 현지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은밀한 곳이다. 이 작은 주점은 오코노미야키나 몬자야끼와 같은 철판 요리, 그리고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특이한 가게이다.
엄마의 손맛 철판 요리를 자랑하는 이 가게는 안정된 조명과 나무의 온기가 있는 내부로 가정적인 따뜻함에 감싸여 있다. 단골손님도 많고 가게 주인과의 대화를 즐길 수 있어 마치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놀러온 듯한 아늑한 공간이다.
철판을 앞에 두고 있으면 거기서 뜨거운 철판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양배추나 고기를 따로 구워서 소스로 말아낸 볶음면은 향긋한 향과 맛의 균형이 뛰어나다. 오코노미야키도 수제의 풍미가 풍부하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이 주점에 노래방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것이다. 철판을 앞에 두면서 노래를 선보이거나 술을 마시면서 노래방을 즐길 수 있다. 밤이면 노래방 스넥과 같이 화려한 공간으로 변모한다.
지역 특색과 활기찬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이 주점은 오카야마의 한적한 골목길에 숨어있는, 마치 은밀한 명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