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의 시골마을을 당당하게 걸으면, 생기 넘치는 아오모리현의 고등어 회를 손에 든 노부부가 운영하는 초밥집이 보입니다. '사로우주시'는 그런 은신처 같은 가게입니다.
사로우주시는 모토마치의 오래된 좋은 골목에 자리한 에도마에 초밥의 명점입니다. 가게 안으로 발을 디디면 부부 둘이서의 노력이 전해지며, 그리운 쇼와 분위기에 감싸입니다.
설립은 70년 이상의 역사가 있으며, 쇼와의 향기가 풍기는 가게 분위기와는 달리, 식재료의 신선도와 숙련된 요리사의 솜씨는 인정받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고등어를 사용한 회초밥이나, 세련된 양념의 장어 등 고급 네타를 맛볼 수 있습니다.
커운터에는 증기가 피어오르는데, 80세가 넘는 대장이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동작에 세련이 있습니다. 남의 손님으로 나오는 주꾸미(초밥)는 한손 더해 세련된 배식으로 눈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작고 아담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친근하고 따뜻한 서비스로 피곤이 싹 사라질 것입니다. 패키지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한 접시씩 전달되는 스타일은 먹는 순서를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장이 직접 우려주는 커피도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그런 세련되고 친근한 환대에는 에도 속마음을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접근은 가장 가까운 역으로부터 도보 10분 정도입니다. 골목길의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예약하면 확실히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관광 중간에 들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최상의 에도마에주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골마을의 분위기가 짙게 남아있는 사로우주시는 여행의 추억을 채워줄 기분 좋은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