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기현 나스마치에 위치한 우바가다이라는 나스다케 산자락에 펼쳐진 고원 지대입니다. 이곳은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자연의 보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펼쳐진 단풍이 다치우스다케를 배경으로 장대한 그림 같은 경치를 만들어 냅니다.
우바가다이라의 이름은 흥미로운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타쿠에바'라는 노파의 귀신이 이곳에 살았다고 하며, 사물의 강에서 죽은 자의 옷을 빼앗는다고 합니다. 이 석상은 지금도 우바가다이라의 한쪽에 서 있으며, 이 전설이 이곳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우바가다이라 바로 근처에는 효탄연못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연못의 수면에 반사된 역차 다치우스다케를 볼 수 있어 많은 사진 애호가들을 매혹시킵니다. 아침안개의 경치는 특히 환상적이며, 아침 일찍 방문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우바가다이라의 매력이 가장 빛나는 때는 단풍 계절입니다. 매년 10월 중순부터 하순까지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촬영 팁으로는, 우바가다이라에서 다치우스다케를 볼 경우 오전은 역광, 오후는 순광이 되므로, 시간대에 따라 다른 표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바가다이라에 가려면, 톨게 다이차 주차장이나 로프웨이 산상역에서 접근 가능합니다. 톨게 다이차 주차장에서는 약 1.5시간, 로프웨이 산상역에서는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단풍 시즌에는 매우 혼잡하므로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등산 경험이 없는 사람도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장소이지만, 일부에는 자래장이나 갈래장이 있어, 단단한 신을 신고 넘어짐에 주의해야 합니다.
우바가다이라뿐 아니라 나스다케 전체가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로프웨이를 이용하면 산정 근처까지 더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나스고원에는 온천 시설도 많아, 하이킹 후 여유롭게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우바가다이라는 나스가 만들어낸 예술 작품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사계절의 아름다움, 특히 가을의 단풍은 숨이 멎을 정도의 절경입니다. 신비로운 전설과 어우러져, 방문자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질 경험을 제공합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 사진 촬영을 즐기는 사람, 그리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우바가다이라는 필수 방문지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