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섬의 조용한 주택가에 조용히 솟아 있는 'EAT'은 옛 병원이었던 건물을 리노베이션한 카페입니다. 복고적인 외관과 창문으로 비치는 빛에 감싸인 실내는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낌이 납니다.
메뉴는 섬의 식재료를 살려 건강한 한 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기 있는 '연근이 들어간 닭갈비 정식'은 바삭바삭한 겉부분과 부드러운 내용물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도토리 섬의 간장으로 맛을 낸 부드러운 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디저트도 빼놓을 수 없는데, 초콜릿 타르트 등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반할 수밖에 없는 한 품도 있습니다.
EAT의 손님들은 모두 오래 머물기가 전통이라고 합니다. 한적한 섬의 공기에 감싸여, 시간을 잊게 되는 게 쉽습니다. 그림책과 잡지도 갖추어져 있으니, 어린이와 함께 해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카가와 현의 도토리 섬에 방문할 때에는, 꼭 키친 위로 보이는 녹색 풍경을 바라보며 우아한 한 순간을 보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