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y dawnstar
전화로 예약해야 하는것으로 알려져있지만 내가 방문한 날은 자리가 남았었기 때문에 예약없이 투어하는 사람도 있었음. 일본어로 투어가 진행되나 한국어,영어 안내서를 제공하므로 이해가 가능하다. 겨울에 갔더니 바닥이 차가웠음. 양말을 두껍게 신을것. 흔히 볼수있는 일본절이 아닌 다양한 트랩이 있는 이색적인 볼거리이므로 가나자와에 왔으면 볼만하다. 외국인들은 관람하기에 불편한듯 하여 망설였지만 영어전화예약이 아주 간편하게 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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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닌자 템플'이라고도 불리는 묘류지(妙立寺).
수 많은 절들이 모여있는 가나자와 데라마치 사원군(寺町寺院群)에서도 그 독특함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관광명소이다.
옛날 지역의 유력자가 자주 왕래하던 절이라, 언제든지 습격에 대비해 경내 에 다양한 함정과 장치를 설치한 것이 닌자 템플이라는 별명의 유래.
즉, 별명이 그러하다는 것이지 실제 닌자와는 별 관계가 없다.
경내에는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각종 트릭들이 가득해, 절보다는 고대의 어트랙션 같은 느낌도 들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닌자'라는 이름에 끌리는 것인지 서양인 관광객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도 특징.
사전에 오로지 '전화'로만 참관예약을 받고 있기 때문에 입장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홈페이지에는 영어 안내도 있기는 것으로 보아, 영어로는 예약이 가능할 것 같다). 예약은 방문 한달전부터 가능.
평일은 9:00~16:00 (한시간 단위로 예약)
주말공휴일은 9:00~16:30 (30분 단위로 예약)
미취학 아동은 입장 불가. 초등학생의 경우는 여권 등의 신분등을 '반드시' 확인하니 아이 동반 가족의 경우는 주의할 것.
예약을 안했더라도 당일 시간에 빈자리가 있을 경우 현지에서 참가할 수도 있는 모양이지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보니 많은 수의 인원이 예약 없이 가기에는 쉽지 않을 듯 하다.
입장료도 성인 1000엔, 초등학생 700엔으로 비싼 편.
경내에서는 10명 단위로 나뉘어 가이드의 통솔에 따라 경내를 설명을 들으며 나아가게 된다.
외국인의 경우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된 가이드를 배부하기 때문에,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해당 페이지를 펼치고, 설명을 읽으면 얼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가이드북 자체는 핵심만 요약되어 있어, 가이드의 설명 전체가 번역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닌자 템플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절 구경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부모님이 상당히 만족하셨기에 간 보람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