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현 산부시의 작은 마을 렌노우마에는 지역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바바 피자(하쓰누마 미 공방)'가 있습니다. 이 가게는 평균 연령 80세를 넘는 할머니 6명이 각자의 역할을 맡아 한 판의 피자를 굽고 있습니다. 반죽을 수작업으로 세심하게 쳐내는 사람, 구쾌한 신선 식재료를 올려놓는 사람, 그리고 피자 화덕에서 구워내는 사람 등 각 작업에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집착하는 식재료로 사용되는 것이 구쯔쿠리의 바다의 소산물입니다. 정어리나 조개를 사치스럽게 사용한 피자는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특품입니다. 정어리의 고소함과 파의 달달함이 뛰어난 조화를 이룬 '정어리 피자'나 조개의 향기 나는 피자는 필수 식사입니다. 치즈의 짠맛과 풍미가 강조되어 재료의 풍미를 부각시킵니다.
할머니들은 미소를 지으면서 따뜻하게 맞아줍니다. 가게 안에서 어린이 노래의 음색이 흐르고, 살랑거리는 바람이 들어온 개방적인 분위기입니다. 한 입 베어보면, 사랑이 가득 담겨 구워낸 피자의 맛있음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매우 작은 가게임에도 끊임없이 줄이 서는 정도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골든위크의 구쾌한 드라이브 도중에는 꼭 들르고 싶은 '바바 피자'. 나이가 많아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열정과 할머니들의 따뜻한 인품에 만남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