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로 둘러싸인 작은 길을 걷다보면 각 집마다 작가의 작업실 겸 스튜디오가 늘어서 있는 작은 마을이 나타납니다. 헴스로이드 마을은 마치 유럽의 시골 풍경이 펼쳐지는 외곽 마을과 같습니다.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을 만날 뿐만 아니라 여유로운 시간이 흘러가는 한적한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마을을 거닐다 보면 유리 공예, 도예, 목공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의 작업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제작 풍경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체험형 작업실도 있어, 숙련된 기술에 감탄할 수 있는 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난다면 작가 직영의 상점에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체험 수업에 참여하면 도예, 유리 공예, 청색 염색 등 다양한 수제 체험이 가능합니다. 장인의 지도 아래, 초보자도 본격적인 작품 제작에 도전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완성된 작품을 손에 쥐었을 때의 성취감은 또 다른 것입니다.
마을에서는 매년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들이 집합하는 '헴스로이드 축제'가 열립니다. 출품 작품의 질과 다양성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예술 작품 감상과 함께,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분위기에 취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