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즈미 마을에 위치한 작은 언덕 코이즈미 오츠카 고분. 이 곳에 선 4세기의 전후원형 고분은 남아 있는 수많은 유적 중 하나입니다. 전면 부분은 잃었지만, 후원 부분은 아직도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전면 부분과 후위 부분이 있는 고분이었습니다만, 주변의 개발로 인해 전면 부분은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남아 있는 후원 부분으로부터 당시의 모습이 엿볼 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그 모습은 야마토 궁정의 번영한 시대를 떠올리게 합니다.
"판다면 무언가가 나온다, 그것이 나라라고 마을 사람들은 말합니다. 예전에는 울타리도 없이 어린이들이 고분에서 삽을 들고 토기 조각을 찾는 모습이 보편적이었습니다. 지쳐 보인 이야기가 나라 사람들의 고분에 대한 애정 깊이를 이야기합니다.
주변의 개발로 잠시 보기 좋지 않은 상태가 되었지만, 이제는 자연이 고분에 공감하듯이 나무가 우거져 있습니다. 녹음으로 둘러싸인 모습은 옛날의 위엄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나라의 역사에 생각을 담고 천천히 그 모습을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