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의 푸르름이 가득한 산사이에 독특한 자연의 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칼 바위'라 불리는 기악입니다. 그 이름 그대로 거대한 칼날처럼 가늘고 예리한 형상이 특징이며 지질학적으로도 귀중한 존재가 되어 있습니다.
칼 바위는 약 50~60m의 길이와 20~30m의 폭을 가진 가느다란 바위 량입니다. 높이는 30m 정도이며 거의 수직으로 벼린 바위 표면이 압권의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독특한 형상은 단단한 암석 구리바위가 오랜 세월의 풍화와 침식을 받아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바위 상부는 한 사람이 통과할 만한 폭밖에 없으며 미끄러우니 추락의 위험이 있어 등정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 대신, 벤치가 설치된 전망대에서 칼 바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칼 바위 주변은 선산과 곤겐산, 고타가산 등의 풍경도 즐길 수 있는 자연 풍부한 장소입니다. 등산로로 분기할 수도 있어 사계절의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고요한 산사이에 서 있는 칼 바위를 바라보면서 주머니에 넣은 주먹밥을 먹는 것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배경으로 있는 산들이 요리에 색다른 맛을 줄 것입니다. 다만, 전용 주차장은 없으니 도로 주차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칼 바위는 사가미하라시만의 자연 예술품입니다. 기악의 매력에 매료되면서 푸르른 자연 속에서 마음껏 시간을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