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오카시의 주택가에 위치한 작은 노래방. 따뜻한 조명이 유혹하는 '코마도리'는 시대를 초월한 분위기에 감싸인 숨은 곳이다.
골목길에 자리한 '코마도리'의 외관은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보인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레트로한 내장과 안정된 조명이 펼쳐지고, 그곳에는 옛모습의 상쾌한 냄새가 풍기고 있다. 카운터 너머에는 마마인 여주인의 부드러운 미소가 맞아준다.
'코마도리'는 현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노래방 숨숨이다. 익숙한 손님들이 일상의 기쁨과 슬픔을 노래에 실어, 서로의 만남을 진심으로 즐긴다. 조명이 어둡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마치 가족같이 친근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마가 직접 만든 가정식이 메뉴에 나온다. 마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요리는 각각의 식재료의 맛을 살린 진풍. 무엇보다 비용 대비가 매력적으로, 여성 혼자 술 한잔이나 사무직원의 짧은 휴식에도 적합한 가격대로 설정되어 있다.
'코마도리'는 지역에 뿌리박은 익숙한 가게이다. 그 곳에는 옛부터 변함없는 환대의 마음이 떠오르며, 방문할 때마다 멋진 만남에 취할 것이다. 모리오카 여행 중간에, 꼭 들러보시기를 권한다. 현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이 공간은 여행의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