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제례를 받아온 대산륜교본원은 나라의 땅에 뿌리박은 신들의 강렬한 기운에 가득합니다. 경내에 발을 디디면 무거운 역사의 흐름이 몸에 다가오는 듯합니다.
참배로 진행하면 수령한 큰 가지가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풍당당하게 맞이합니다. 그 이후에는 촉촉하고 차분한 모습의 본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거운 의식에서 풍기는 신성한 분위기에 놀랍게도 경의의 마음이 들 것입니다.
신역으로의 성배를 마치면, 여유롭게 깊은 녹지에 둘러싸인 경내에서 고요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무들의 소리와 상쾌한 공기가 실려오면서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 신성함이 여기 대산륜교본원에는 확실히 깃들어 있습니다. 고도 나라를 현실화하는 것 같은 깊고 높은 위엄에 닿을 수 있는 희귀한 곳입니다. 여행의 추억으로, 꼭 마음에 각인해두고 싶은 명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