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해는 지타 반도의 남단에 위치한 작은 어촌입니다. 옛 전통을 소중히 하면서도 옛 정취가 남아 있는 거리 모습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바다변 길을 걷다보면 정박된 배의 흔들리는 모습과 파도 밀려오는 바닷가에서 망태망태 망태를 정리하는 어부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시대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거리 모습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를 품고 있습니다.
이런 내해의 고요한 해변에 자리한 '후미조'는 창업 100년을 넘는 유서 깊은 요리 여관입니다. 목조의 외관은 세월을 거듭해 맛이 나는데, 객실의 조성과 내장도 마치 쇼와 시대에 멈춰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러 전통 기술을 계승하면서 최신의 시설도 도입되어 편안함은 덤.
'후미조'의 자랑인 음식은 바로 바다의 축복이 고스란히 담긴 보물창고입니다. 명물인 배상은 어부가 횟감한 막 올라온 신선한 어류들로 가득하며, 활걸이 꽃게와 이세가니, 전복, 전복 등 바로 앞의 바다에서 올라온 사치로운 바다의 행운을 충분히 맛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복어 요리,튀김, 어묵 등 재료의 맛을 최대한 부각시킨 맛이 매력입니다.
또한 식후에는 객실에서 바다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사치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개방감이 넘치는 로비나 대욕장에서도 바다를 보는 것이 가능하고, 비정상을 맛볼 수 있습니다.
쇼와 시대부터 변함없는 모습을 보존하는 내해의 '후미조'는 시를 넘어서는 조용한 매력으로 넘쳐 있습니다. 신선한 바다의 행운과 고향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한가로운 시간이 흐르는 독신 숙소입니다. 마치 시공을 초월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바다와 문화의 향기가 풍기는 내해를 만끽할 수 있는 최상의 여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