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향이 풍기는 노란 아치 다리, 그것이 고네 섬과 남코 섬을 잇는 '고네 대교'입니다. 세토 내 해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잇는 역할을 하는 이 다리는 보는 이를 마음을 사로잡는 절경 명소입니다.
고네 섬은 귤을 중심으로 한 감귤류의 생산이 활발한 섬입니다. 그런 섬의 특산품을 이미지한 선명한 노란색이 고네 대교의 다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세토 내 해의 잔잔한 바다에 비친 다리의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이 절경을 볼 때까지는 약간의 수고가 따릅니다. 남코 섬에서 고네 섬으로 건너가려면 상당히 가파른 경사를 오르내려야 합니다. 자전거로 다리를 건너려는 분들은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상에서 기다리는 상쾌한 풍경은 그 수고를 충분히 보답해 줄 것입니다.
고네 다리를 건너고 나면, 다음은 고네 섬의 맛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고네 귤' 등 섬의 특산품을 사서 맛보면, 여행의 추억이 더욱 빛날 것입니다. 주황색으로 빛나는 맛은 분명 당신을 웃음으로 맞이할 것입니다.
상쾌한 절경과 우아한 섬의 맛. 고네 대교를 방문하면 그런 사치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세토 내의 대자연에 감싸여, 여행의 진미를 충분히 맛보아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