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푸시는 유명한 온천지입니다만, 그 중에서도 귀산 지옥은 특별한 존재입니다. 이곳에서는 약 80마리의 악어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옥이라 불리는 곳에 어울리는 기묘한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대정시대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온천열을 악어 양육에 활용했다고 하는 귀산 지옥. 크로커다일이나 알리게이터 등 다양한 종류의 악어들이 벳푸의 따뜻한 지열에 지켜지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놓칠 수 없는 대형 이벤트가 이루어집니다. 그것이 악어들의 먹이주는 시간입니다. 양육사의 손에서 먹이를 받는 악어들의 모습은 매력적입니다. 생명력이 넘치는 야생의 본능을 엿볼 수 있을 겁니다.
귀산 지옥에서는 악어 뿐만 아니라 자연 풍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과 벳푸의 사계절을 빛내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또한 아사기마다라라는 아름다운 나비가 춤추는 모습도 필수 관람입니다. 4월 15일에는 '가마도가쿠'라는 전통행사도 개최됩니다.
귀산 지옥은 온천과 악어, 그리고 자연이 놀랍게 융합된 벳푸만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부디, 이 기묘한 세계를 체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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