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즈와카마츠 시의 작은 언덕에 세워진 시마 료타로 문학비. 이 기념비는 일본을 대표하는 역사 작가의 말을 새긴 장엄한 기념비입니다. 푸르름에 감싸인 조용한 분위기에서 작가의 사상에 생각을 담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마 료타로는 전쟁 시대부터 명나라 위신까지의 일본 역사를 생생하게 그려낸 역사 소설 거장입니다. 회즈 족의 최후를 그린 《타오래라》를 비롯해 막막의 동란을 활자한 명작들을 둔 작가입니다. 문학비에는 그의 작품에서 엄선한 말이 새겨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일본 정원에 둘러싸인 비는 약 2 미터 정도의 크기로 약 5톤의 중량이 있는 탁 트이는 기념비입니다. 착잡한 모습으로 위인의 위풍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변을 산책하면서 작품의 일부에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문학비 앞에서 보내는 시간은 조용히 일본의 역사를 배우고, 작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문화에 대한 존경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