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같은 제목과 구성을 제안합니다.
740년 건립된 신야지. 개산의 견기보살은 나라시대를 대표하는 승려로써, 많은 불교문화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경내에 자리잡은 견기가 직접 제작한 약사여래좌상에는 옛날부터 이어져온 정신적인 것들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비앙호시대 7세기에 제작된 중요문화재인 '동조 불사반가상'은 당시 우수한 조각 기술의 정수를 오늘에 전하고 있습니다. 나라국립박물관에 기증된 이 조각은 일본 고대문화의 가치 있는 유산입니다.
신야지는 산악에 모셔진 고찰입니다. 산도로 오르면 나무들에 둘러싸인 경내가 조용히 서 있고,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평온한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도시의 소란을 떠나 자연과 대화하는 특별한 공간이 마음의 세탁과 위로를 약속해줄 것입니다.
경내에는 순덕한 곡선이 인상적인 종루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독특한 조형은 일본의 절축 건축에 희귀한 모습이며, 옛날부터 장인의 기술을 체현하는 존재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세심하게 관리된 품위 있는 모습은 반드시 볼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