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쿠 하치만 신사는 단지 섬 서부에 위치한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1995년의 한신-아와지 대지진으로 본당의 일부가 무너지기는 했지만, 2009년 2월 지역 주민으로부터 부활되었습니다. 신사의 역사는 오래되었고 지역에 뿌리내린 전통행사도 남겨져 있습니다.
참배할 때는 우선 손수방에서 손을 씻고 종을 치면서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참로를 걸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참배의 작법을 따릅니다. 신사의 경내에는 작법의 방법이 적힌 안내판이 있어 처음 가시는 분들도 안심하고 참배하실 수 있습니다.
매년 4월에는 춘계례대제가 열립니다. 지역의 단지차들이 신사에 모여 축제 분위기에 둘러싸입니다. 전통적인 축제를 통해 지역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고 신사는 사람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시즈쿠 하치만 신사는 지역의 명승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명승을 찾는 기쁨에 더해 조용한 경내에서는 마음을 씻고 영혼에 안식이 찾아옵니다. 조금 먼 곳으로 나가 역사에 다가가면서 일상에서 해방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