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골목길 뒤에 조용히 자리한 오래된 일식당 '츠로쿠'. 교토의 마을집이 줄서 있는 감성 넘치는 작은 길을 따라가면, 거기에는 마치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우아한 모습과 나무의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내부 인테리어는 찾아오는 사람들을 일본의 세계로 초대한다.
'츠로쿠'에서는 계절마다의 상급 식재료를 살린 차림요리가 아닌 하나씩 즐길 수 있는 알라카르토 형식을 채용하고 있다.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스타일로, 식재료의 맛과 조리의 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명물인 립카레는 일품 조리법과 궁합이 뛰어난 향료절이 조화되어 최고의 맛을 낸다.
음식은 맛 뿐 아니라 그릇의 선택과 서빙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점주의 숙련된 기술과 세심한 마음씨가 곳곳에서 엿볼 수 있어, 최고의 일식에 취하다. 오래된 가치와 현대적 감성이 융합된, 특별한 공간에서 맛보는 최고의 일식은 교토의 진미 그 자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