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 Shimokawaramachi-100 Iwadeyama, Ōsaki, Miyagi 989-6434 일본
미야기 현 오사키 시에 위치한 '감각 박물관'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을 종합적으로 자극하는 독창적인 체험형 전시 시설이다. 보통은 인식하지 못하는 감각을 의도적으로 느끼게 되면 새롭고 놀라운 발견을 만날 수 있다.
입구에서 바로 음에 의한 신비로운 체험이 맞이한다. 소리의 미로에서는 발소리만으로 방향감각이 흔들리고, 소리가 없는 세계에서는 귀의 혼란에 빠진다. 청각을 날카롭게 기를 경우에는 일상과 비일상의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다음은 향기의 세계로 이동한다. 달콤새콤한 과일 향기, 숲의 향기, 인공적인 화학 물질의 향기 등 다양한 냄새가 기억의 문을 연다. 그리운 추억이나, 알 수 없는 풍경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진짜 어둠 속을 건너는 존에서는 눈이 보이지 않는 대신 촉각이 예민해진다. 벽의 오목한 부분, 바닥의 질감, 그리고 갑자기 나타나는 의외의 물체. 손으로 전달되는 감각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를 해석해 나가자.
감각 박물관은 어린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다섯 감각을 충분히 활용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설이다. 입장료도 합리적이며, 가까운 '도의 정'에서 산지 제품을 사와서 중정에서 먹는 것도 즐겁겠다. 보통은 인식하지 못하는 감각의 세계를 체감하여, 새로운 발견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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