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이자와 역은 아키타 내륙종횡철도의 작은 역이지만, 외관에서 느껴지는 쇼와 시대의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목조 역사 건물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품격이 있으며, 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향수로운 기분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역 구내에 발을 딛고 들어가면 거기에는 현대적인 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이 분명하다.
역의 대기실은 개조되어 밝고 개방적인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거기에는 피아노가 놓여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따뜻한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더불어 구내에는 새로운 또래쇼가 등장했다. 향수로운 분위기와 새로운 즐거움이 공존하는 매력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요나이자와 역에서는 지역 명물인 나가하마 커피를 100엔에 맛 볼 수 있다. 향기롭고 고상한 맛의 커피는 이 근처에 전해지는 사치스러운 한 잔이다. 친절한 역 관원님에게 내리는 방법을 가르쳐 받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요나이자와 역에서 인상적인 것은 그 청결함이다. 역사 내부외부가 깨끗이 관리되어 있어 방문하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맞아준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역원님의 따뜻한 대응이다. 모르는 일이 있으면 기꺼이 가르쳐 주는 기운 좋은 인품에 여행의 피로도 날아갈 것이다.
요나이자와 역은 작은 마을의 작은 역이지만, 거기에는 큰 매력이 가득 담겨있다. 역사로 남은 매력과 현대의 새로운 시도가 어우러져 지역에 뿌리박은 마음가짐의 공간이 탄생하고 있다. 아키타의 작은 여행 중 들르면 분명 멋진 추억이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