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 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작은 민박 '와다야'. 이 곳은 도시의 소란을 떠나, 사치로운 고요함과 천체의 풍경에 감싸인 은밀한 곳이다.
찾아온 여행자들의 입에서는 '딴따라 손이 안 보이는 정도의 캄캄한 어둠'이란 말이 새어납니다. 그러나 머리를 들어보면 만천하의 별이 펼쳐져 있습니다. 도시의 빛이 닿지 않는 환경으로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민박의 분위기는 가정적이고 소주처럼 아늑합니다. 주인 부부의 세심한 응대와 고향 음식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것입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음식은 재방문객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밤의 고요와 여유로운 시간 흐름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숙소입니다. 물론, 접근은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와다야'에 이르러가면, 대체할 수 없는 별하늘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