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항역은 그 이름대로 오사카 항의 관문으로, 해변 산책을 즐기기에 최고의 기지가 되고 있습니다. 역에서 바로 인근에는 해유관이라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있고, 일본에서 가장 낮은 산인 텐포잔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역 주변에는 항구 마을 다운 붐비는 분위와 해변 풍경이 어울리는 휴식의 공간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항역은 그 이름과는 다르게 사실은 고가 위에 있는 지하철 역입니다. 플랫폼에서는 항구를 오가는 사람들과 트럭의 모습을 가까이서 엿볼 수 있습니다. 이 기묘한 구조는 오사카 항의 지리적 특성 때문입니다. 역에서 나오는 출구는 긴 통로를 지나야하지만, 그 통로에는 독특한 자동판매기가 설치되어 있어 조금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역을 나오면 곧바로 민마토도리라는 대로에 나옵니다. 이 일대에는 항구 노동자 식당이나 스낵 등 옛모양의 항구 마을 분위를 남긴 가게들이 촛점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편, 재개발이 진행된 지역에는 근대적인 빌딩이나 공원, 상업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옛 것과 새 것이 조화로운 거리 모습이 오사카 항역 주변의 큰 매력이 되고 있습니다.
오사카 항역을 기점으로 해변 산책이나 미식,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항구 마을 다운 활기와 바닷가의 평온함이 공존하는 이 지역은 오사카의 다른 면을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스팟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