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시마시의 조용한 주택가에 우뚝 솟은 대낙사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에 감싸인 유래 깊은 절입니다. 이곳에 서면 소란에서 멀어진 세계에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대낙사의 부지 내에는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인 삼층탑을 비롯해 많은 문화재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그것들은 긴 세월을 거쳐온 위엄을 오늘까지 전해주고 있습니다. 경내를 산책하면서 그 모습에 마음을 터놓고 향수를 떠올리면, 과거 사람들의 활동을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놀랄 만큼, 이 작은 절에는 무려 1200대 이상의 카메라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절의 스님에 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카메라 컬렉션입니다. 레트로한 매력이 넘치는 카메라들을 보면, 카메라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분들도 열광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수백 년의 나무 나이인 대오로, 사계간의 꽃들이 피어나는 정원도 대낙사의 큰 매력입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은 일상의 소란에서 해방되고, 마음이 맑게 정리되어가는 것입니다.
대낙사는 고도의 분위기와 카메라 수집가의 취미가 융합된, 바로 숨은 보석이라 말할 수 있는 스팟입니다. 역사와 문화에 닿고, 정감 넘치는 공간에 자리하면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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