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텐진 다리 상점가 한 구석에 자리한 오래된 중화 요리점 '정양권'.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이 지역의 오랜 전통 맛집입니다.
가게 안으로 발을 디딜 때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중정의 '츠보니와'(坪庭)입니다. 벽돌로 된 울타리에 둘러싸인 작은 물통이 놓인 이 중정은 오랜 역사를 느끼게 해줍니다. 여유로운 공간에 깊은 맛을 느끼게 하는 모습입니다.
메뉴를 펼치면 마을 중화의 인기 메뉴가 가득합니다. 대표 메뉴 중 하나가 상해 볶음면입니다. 직선적인 면에 향긋한 생강 향기가 나는 최상급의 볶음면입니다. 야채, 고기, 새우로 다채로운 재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숨은 맛의 식초가 전체적인 밸런스를 조절합니다.
따개비나 교자, 볶음밥, 라면 등 다양한 중화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모든 음식에 옛 모습 그대로의 가정적인 맛이 배어 있어 소박하지만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역은 지하철 사카이스지센 '텐진다리스지로쿠초메'입니다. 도보로 1분이면 접근성이 좋습니다. 영업 시간은 11시반~14시, 17시~22시(월요일 휴무)입니다. 낮과 밤 모두 가족이나 커플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전통의 멋과 맛을 만끽하고 싶으신 분은 꼭 '정양권'을 방문해보세요. 오사카의 중화거리를 벗어나 길가의 명소에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