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하이라이네에 조용히 자리한 오랜 역사의 중국 요리점 '안주'. 지역에 뿌리 깊게 박힌 명소는 여유로운 공간과 가정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레트로한 내부 인테리어와 재즈 음악이 기분 좋게 맞이해준다. 나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카운터석에서 혼자라도 눈치 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분위기. 넓은 식탁은 가족 단위로도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심플하지만 한 그릇 한 그릇에 손수를 들인 가정 요리의 맛이 깃들어있다. 대표 메뉴인 치킨 까스 정식은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매력적이다. 푸짐한 양의 로스 까스 정식도 인기가 많다. 또한 값싸게 파는 정식 메뉴는 회사에서 퇴근 후 역 근처에서도 기쁘게 접할 수 있다.
고급 주택가인만큼 안락한 환경과 오랜 전통의 노스탤지어스한 공간. 이런 하이라이네의 '안주'는 지역에 익숙한 은밀의 장소이다. 도심의 번화함을 떠나, 소박하지만 맛있는 가정 요리를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스팟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