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해안선에 위치한 푸른 동굴은 홋카이도가 자랑하는 자연 예술 작품입니다. 에메랄드 그린의 바다와 동굴 내부의 신비로운 푸른 색의 대조는 방문객을 매료시킵니다.
푸른 동굴을 즐기는 가장 인기 있는 방법은 크루징입니다. 약 35분간의 투어로 대자연을 피부로 느끼며 동굴에 가까워집니다. 선장의 재미있는 토크를 들으며 금방 목적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동굴에 들어가면 그곳은 별세계입니다. 자연광이 바닷물에 반사되어 만들어지는 선명한 푸른 색은 마치 그림 같습니다. 선장이 추가 조명을 비추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푸른 동굴의 매력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에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선명한 푸른 색이 두드러지고, 겨울에는 고요한 분위기에 둘러싸입니다. 또한 아침과 저녁에는 빛의 들어오는 방향이 달라 서로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푸른 동굴뿐만 아니라 주변 해역에서도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돌고래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등 해양 생물과의 교감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날씨로 인해 결항될 가능성도 있으니 사전 확인을 권장합니다. 또한, 해상은 뜻밖에 추울 수 있으므로 긴팔 등의 옷을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오타루의 푸른 동굴은 홋카이도의 자연이 만들어낸 기적의 스팟입니다. 신비한 푸른 세계에 잠기며, 대자연의 힘을 체감할 수 있는 멋진 체험이 가능합니다. 오타루 관광 시 반드시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