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통 예술을 체험하면서 고급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즐거움이 여기에 있습니다. 도쿄 홋모이에 위치한 산종미술관 내에 있는 '츠바키'는 전시 작품과 콜라보레이션한 와가시와 차를 맛볼 수 있는 카페입니다.
산종미술관은 일본화의 명품을 다수 소장한 미술관입니다. 오카쿠라 텐신이 설립한 도쿄 미술학교(현 도쿄예술대학)의 교수진이 작품을 수집하기 시작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야후미, 쇼하쿠, 동산카이이와 같은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 일본화의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감상 이후에는 카페 '츠바키'에서 명과자점 키쿠야의 상생과 말차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 작품을 모티프로 한 와가시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외관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맛이 매력입니다. 예를 들어 야후미의 '부귀화조화'를 이미지한 와가시는 선명한 색채와 대담한 조형으로 눈을 즐겁게 합니다. 말차와의 조화는 뛰어나며, 일본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호화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츠바키'의 매장 내는 차분한 일본식 모던 분위기가 풍겨옵니다. 개방적인 빗물틈 공간과 큰 창문으로부터 쏟아지는 햇빛은 세련되고 여유로운 시간을 약속해 줍니다. 약간의 재미를 곁들인 와가시나, 계절의 이변을 느끼게 하는 향기 나는 일본차에 마음이 따뜻해질 것입니다.
미술 감상에서 최상의 미각체험까지,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츠바키'는, 일본의 전통 문화에 접하기 위한 최고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쿄를 방문할 때는 꼭 한번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