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야마의 산속에 우뚝 솟은 산 오두막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옛날식 서양요리 가게입니다. 가게 안으로 발을 딛고 들어가면 레트로한 분위기에 마음이 편해집니다. 큰 카운터 너머로 익숙한 마마상의 모습이 보이는 공간은 마치 시간이 멈춘 것만 같습니다.
메뉴를 열어보면 푸짐한 정식부터 합리적인 한 상요리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에 눈길이 멈춥니다. 지역에서 사랑받는 하코노돈을 사용한 메뉴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고기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요리입니다. 또한, 햄버그 정식은 몇 가지 종류의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매력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명물 조키 파르페입니다. 큰 잔에 쌓여 있는 풍성한 파르페는 한 사람 먹는 양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푸짐함입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자꾸 먹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미니 사이즈의 작은 파르페도 있어서 조금 달달한 것이 그리울 때 딱입니다.
직원들의 환대의 정성이 이 공간에 촉촉함을 줍니다. 점심시간에는 스푼을 2인분 주거나 때로는 기다리게 될 거라는 것을 사전에 알려주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관광으로 방문하는 분들에게도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