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 현 토와다 시의 녹지가 우거진 공원 안에 솟아 있는 '습속 전시'. 이 작은 박물관에는 이곳에서 옛날에 이뤄졌던 말 문화에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농경마구나 승용마구, 사진이나 책 등 실물 자료에서 말과 사람의 깊은 유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토와다는 옛날부터 말의 생산지로 알려졌으며, 명나라시대에는 군용마의 공급지로도 알려졌습니다. 전시를 보면 지역 주민들이 말과 함께 살아온 모습이 떠오르게 됩니다. 말집 모형도 재현되어, 당시의 삶의 일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습속 전시는 토와다 시 중심부에 위치한 '마사이 공원' 안에 있습니다. 차든 전철이든 도시 내 이동이 쉽습니다. 공원 내는 녹음에 둘러싸인 고요한 분위기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시 입장은 무료입니다. 따라서 잠시 동안 들려서, 향수로운 말 문화를 회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